2024.9.20 HomeServer 변천사

Pogoplug로 시작한 NAS는 OMV6가 최종일 줄 알았지만, OMV6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진 자동 백업 기능이 가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대안을 고민하다가 타오나스에 안정적인 리눅스 버전인 우분투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Filesystem created: Sun Jun 12 22:37:30 2022

Distributor ID: Ubuntu
Description: Ubuntu 22.04.4 LTS
Release: 22.04
Codename: jammy

우분투를 설치한 날짜를 확인해보니 2022년 6월이었고, OMV는 3개월 사용 후 포기한 듯합니다.

사진 백업은 스마트폰을 USB 케이블로 노트북에 연결하여 복사한 후, 노트북의 사진을 우분투로 복사하고, 마지막으로 우분투의 사진을 월별로 rclone을 이용하여 구글 드라이브에 백업합니다.

스마트폰 → (USB)→ 노트북 → (ftp) → 우분투 서버 → (rclone) → Google Drive

초고속 인터넷 약정을 갱신하면서 설치 기사님에게 공인 IP 두 개를 받을 수 있는지 문의하니, 허브를 두면 가능하다고 해서 허브 뒤에 기존의 ipTIME 공유기와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LG 공유기를 두었습니다.

하나는 타오나스를 그대로 유지하고, 새로운 공유기 아래로 올해(2024년) 3월에 구입한 N100 기반의 Proxmox 서버를 추가했습니다.

Proxmox에는 npm, WordPress, Jellyfin, Xpenology, Windows를 설치하고, Windows는 RDP로 연결하거나 Guacamole을 이용하여 웹 환경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이 구성이 언제 바뀔지는 모르겠습니다.

Xpenology 설치 후 사진 백업 방법도 바뀌었습니다.

Synology Photos App → Xpenology → (원도우공유) → 노트북 → (ftp) → 우분투 서버 → (rclone) → Google Drive

아래는 2024년 9월 기준 시스템 구성 현황입니다.


|현재 두 개의 서버에 설치하여 사용하는 서비스를 flame을 이용하여 대쉬보드화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2024.9.13  지리산 무박산행

오랫만에 장거리 산행을 준비했습니다.
작년 추석 연휴, 안내산악회와 함께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 종주를 계획했습니다. 천황산에서 시작하여 제약산, 신불산, 간월산을 거치는 무박 2일 일정이었죠. 제약산을 내려오던 중 예상치 못한 비를 만나 종주를 포기할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날씨가 개고 시간적 여유가 생겨 신불산은 생략하고 간월산까지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 추석은 봄에 다녀왔던 지리산을 가기로 했습니다 코스는 거림에서 중산리로
일정이 연휴 첫날이다보니 버스가 만석이 되지 않고 일부 자리(5석)는 남았습니다.

거림에 도착해서 버스에서 내리니 캄캄한 밤하늘에 별들이 반짝이는 것이 보였습니다 주변이 어둡고 날이 맑아 별들이 잘보입니다. 사진으론 잘 표현이 되지 않네요

거림탐방 지원센터를 지납니다. 세석까지는 2시간30분에서 3시간을 예상합니다.

2시간이 지나니 날이 밝아지고 조금씩 날이 밝아지는게 느껴집니다.

세석대피소에 도착했습니다. 저 멀리 일출을 볼 수는 없지만 여명이 멋스럽습니다

우연히 같이 동행하게된 산악대장 가이드와 다른 등산객 셋이서 세석대피소에서 햄버거, 샌드위치, 저는 비화기식으로 각자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합니다.
식사후 출발하려고 보니 할아버지 한 분과 초등학교 저학년 한 명이 산장에서 숙박하고 출발하려고 하는데 기특한 마음에 어린이에게 파이팅을 해주었습니다.
(참고로 세석대피소의 화장실이 대피소 중에 가장 좋은 깨끗한 곳이라고 하는데 이용해보니 수긍이 갑니다. 장터목대피소 가기 전에 미리(?) 들려서 가시면 좋습니다)

세석산장 다음은 촛대봉입니다. 전국의 산에 촛대봉과 촛대바위가 몇 군데 있습니다. 이 곳은 20여년전 회사 선배분과 비박을 했던 곳으로 추억이 많아 좋아하는 곳입니다.

촛대봉 정상에서 저 멀리 맨 뒤에 천왕봉이 보입니다.

연회봉까지 가는 도중에 볼 수 있는 들꽃과 버섯
구절초, 과남풀, 투구꽃, 찹쌀덕버섯 (틀린 부분 있으면 알려주세요)

연화봉 가기전 저멀리 천왕봉이 보입니다.

저 앞 연하봉을 넘으면 장터목 산장입니다.

장터목산장에 도착해서 에너지바를 먹으며 쉬고 있는데 같은 안내산악회 일행 4분(남자1,여자3)이 삼겹살을 굽고 같이 드시자고 합니다. 몇 점 얻어먹고 있는데 양이 많다고 라면까지 같이 먹자는 것을 뿌리치고 제석봉으로 향합니다.
(먹방을 하던 4분은 마감시간 15분에 도착해서 겨우 샤워만 하고 출발했습니다)

장터목은 중산리, 백무동, 천왕봉,세석의 사거리에 있습니다.

제석봉에는 50여년전 방화로 고사목이 많습니다.

제석봉 전망대에서 바로보는 풍경을 기대했는데 안개가 너무 많이 밀려와서 멋진 전망은 다음을 기대해봅니다.

제석봉에서 내려가는 길 안개로 멀리 있는 길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통천문을 지나 천왕봉 정상에 거의 올라왔지만 안개만 자욱합니다.

요즘 유행한다는 샷입니다. 천왕봉 표지석위에 올라간 듯한 사진인데 찍어주신 분이 약간 왼쪽으로 치우치게 찍어서 아쉬움이 있습니다.

안개로 날이 어둡기도 하고 해서 정면 샷보다는 저 멀리 중산리 아래를 바라보는 샷으로

안개로 저 멀리 마을도 잘 보이지 않습니다.

천왕봉에서 중산리 방향으로 샘터(천왕샘)가 있다고 하는데 하산객에게 물어 찾아봤습니다. 비가 오지 않아 고여있지는 않지만 조금씩 흐르기는 합니다.

중산리로 내려가는 길은 매우 가파릅니다. 아침에 출발한 산객들이 힘들어 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특히 어린 학생들에게는 기특해서 화이팅을 외쳐주면서 갑니다.
법계사에 도착해서 물을 보급합니다. 샘물을 먹으로 사찰 안으로 들어갔는데 먹어보니 사찰 밖의 샘물이 더 시원합니다. 아마도 그늘에 샘이 있기 때문인듯합니다

중산리로 내려갈 때 법계사에서 우측 또는 좌측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좌측으로 가면 순두류정류장으로 차비는 2천원으로 시간만 맞춘다면 걷는 것 보다는 빠릅니다.
세석산장부터 거의 같이 동행하던 일행 3명은 순두류방향으로 가기로 하고 다행히 정류장 도착 후 5분만에 출발하는 버스를 탈 수 있었습니다.

중산리에 도착하고 간단하게 샤워를 하고도 1시간이 넘게 시간이 남습니다. 루틴대로 비빔밥에 막걸리를 주문했는데 막걸리가 병이 아니라 항아리입니다. 양이 많을 거 같아 반만 채워달라고 하고 식사와 함께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2024.8.30 평일 퇴근후 저녁산행

오랜만에 산행기를 올립니다.
저는 가끔 주말이나 평일에 휴가를 내서 산행을 하지만 수도권은 산에 대한 접근성도 좋고 여름엔 날이 길어서 서울에서 퇴근후 산행이 가능할 거 같아 직장동료들과 의기투합해서 인왕산을 오르기로 합니다.
창의문에서 출발해서 사직공원까지로 인왕산 산행 계획을 잡고 출발지까지의 이동은 사무실인 종로3가에서 창의문까지 걸어가기로 합니다. 전체적으로 소요시간은 2시간 30여분 소요되었고 창의문에서 사직공원까지는 1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인왕상 정상에서 내려올 때 반대로 랜턴을 들고 오르는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인왕산 정상에서의 야경을 즐기기 위한 듯했는데, 다음에는 저도 야경을 감상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왕산 저녁산행의 야경에 대한 아쉬움 때문에 야경을 볼만한 산행지를 찾다가 퇴근길에 사당에서 관악산 연주대 올라 과천향교로 하산하는 것을 계확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를 지나 낮이 점점 짧아지고 일몰시간이 더 늦어지기 전에 실행을 하기로 합니다.

제 사진은 모두 Google Pixel 7 으로 촬영하였습니다.

사당역 4번출구에서 올라가다가 관음사를 왼쪽으로 끼고 좀 더 올라가면 이렇게 탑들을 쌓아 둔 장소가 있습니다. 탑이 무너지지 않게 나름 정교하게 쌓아져있습니다.

연주대까지 4.2키로미터 이상 남았습니다.

평범한 산행길이 이어지나다가 로프를 잡고 올라가야 하는 급경사 길이 있습니다. 다행히 오늘 전체 산행길에 딱 한 곳입니다.

사당에서 오르다가 보게되는 첫번째 국기봉입니다. 관악산에는 태극기를 걸어 둔 국기봉이 참 많습니다 ~~

국기봉을 지나다 보니 석양이 물들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일몰입니다. 날이 좋아 지평선에 떨어지는 일몰을 보는 행운을 누립니다.

Pixel 7으로 찍은 망원 사진은 한계가 보입니다.

해가 진 이후에 붉은 색으로 하늘이 물들여집니다.

붉은 색 석양이 없어지면서 서울의 야경이 펼쳐집니다. 이런 광경(뷰)를 1시간 이내 올라가서 볼 수 있다는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데크길을 포함하여 잘 정비된 오르막 길을 오르다 보니 어렵지 않게 연주대까지 올라갔습니다. 사진도 찍고 간단하게 준비한 간식을 먹고 오르다니 2시간 40분 정도 걸린듯합니다.

관악산에 오를 때마다 인증사진 짝는 사람이 많아서 찍기 쉽지 않은 관악산 인증석 ~~

제가 정상에 있을 때 2명의 젊은 분이 정상에서 서울 방향을 바라보며 컵라면과 막걸리를 드시고 있습니다. 담소를 나누는 내용을 우연히 들어보니 저처럼 퇴근 후에 과천 향교에서 오른듯합니다(참고로 과천향교에서 빠른 걸음으로 1시간이면 정상에 오를 수 있습니다)

연주암은 아무도 없는듯한데 짧은 길이지만 연등이 길을 밝혀줍니다.

과천향교로 내려 오니 주변식당은 거의 문을 닫았습니다. 다행히 과천정부청사역 주변 식당중 늦게까지하는 식당이 한 군데 있어서 해장국과 막걸리로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산행기는 여기서 마무리하고 사건사고가 많았던 8월 10일 소금강 산행기를 다음에 공유하갰습니다,

날씨가 온도가 높지만 바람은 아침, 저녁애는 점점 선선해지고 있는듯 합니다. 모두 즐거운 산행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