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5 관악산 – 서울불꽃축제

이번 산행은 관악산 정상 부근에서 세계불꽃 축제를 구경하기 위해 보통 하산하는 시간대인 오후4시경에 들머리와 날머리를 과천향교를 하고 집에서 출발했습니다..
과천에서 남태령 넘어가기전 왼쪽에 용마골이라는 마을 있고 용마골에서 시작해서 연주대를 올라가는 길을 용마능선이라고 합니다.

과천향교에서 조금만 오르면 과천시내가 조망이 됩니다.

연주대까지 2.3km로 거리상 과천향교 계곡길과 거리차이가 별로 없는듯합니다.

오르는 중간에 있는 산불감시탑. 이 탑까지 향교근처의 물을 호수로 끌어올립니다. 산행 중간에 파란색 호수튜브를 볼 수 있습니다.
퇴직 후 산불감시원으로 산에서 근무하는 작은 소망(?)이 있습니다

마당바위쪽이 정상으로 가는 길이고 천혜수 탐방로 오른쪽으로 가면 과천교회 방향입니다.

저 멀리 청계산, 백운산, 모락산 자락이 보입니다.

반대편으로 연주대와 KBS송신탑이 보입니다.

왼쪽으로 사당능선 그 뒤로는 우면산 그 뒤로는 구룡산,대모산으로 추정됩니다.멀리 뽀쪽하게 롯데타워도 보입니다.

바위속에서 나온 듯한 소나무

관악산 정상 뒤로 해가 넘어갑니다.

헬기장 지나 나타나는 이정표 여기가 사당능선,용마능선, 연주대 갈림길입니다.이정표에 달린 온도계가 특이합니다.

연주대가기 전에 서울쪽 방향으로 조망이 되는 넓은 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집에서 싸준 꼬마김밥과 무알콜맥주로 간단하게 저녁식사를 합니다.
(산행중에 음주는 안합니다. 무알콜맥주라 술이 아니라 음료수입니다)

제가 앉은 자리 옆에 불꽃축제 사진을 찍으려고 삼각대를 세팅하고 계신 작가님입니다. 저도 카메라와 삼각대를 짊어지고 갈까 고민하다가 그냥 즐기자는 마음으로 가볍게 올랐습니다.

산 정상에서 지는 노을과 야경은 색다릅니다.

반바지를 입고 올라갔는데 바람막이를 입었더니 산이라 생각보다 춥고 모기가 다리 부분을 집중적으로 물어서 가지고 올라간 돗자리를 싸아 안고 있었습니다.

아래는 Google Pixel 7으로 찍은 세계불꽃축제 사진 일부입니다. 줌이 많이 되지 않고 화질이 좋지는 않지만 불꽃축제 느낌은 납니다.

20여년 전에 이촌 한강시민공원, 동작대교 위 수 많은 인파속에서 사진을 찍겠다고 DSLR을 들고 열심히 다녔는데
이 날 산정상 부근에서 저 멀리 있는 불꽃축제를 구경하며 힌적하게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있으니 기분이 새롭습니다. 내년에도 10월 첫째 토요일 세계불꽃 축제에 다시 올라갈 생각입니다.

다음 주에는 설악산 단풍 무박산행 계획중인데 여름에 날이 너무 더워 단풍이 예전같지 않다고 합니다. 단풍산행 다녀온 후에 산행기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2024.10.4 관악산 탐방기

최근에는 멀리 떠나기보다 집 근처 관악산을 자주 찾고 있습니다. 서울 관악구에 살 때는 새벽에 서울대에서 정상까지 오르는 코스를 즐겨 이용했습니다. 과천으로 이사 후에는 과천향교 코스를 가장 많이 다녔습니다. 계곡을 따라 걸을 수 있어 여름철에 시원하지만 산행길이 다소 단조로운 편입니다. 관악산에는 다양한 등산로가 있어서 과천에서 출발하여 과천으로 돌아오는 코스 위주로 새롭게 시도해 보고 있습니다.

출발: 과천야생화단지
경로: 과천야생화단지 → 정부종합청사 뒷길 → 문원폭포 → 육봉우회로 → 관악산 능선 → 국기봉 → 관양동 방향 → 과천야생화단지

야생화 단지에서 문원폭포까지는 산책하듯 갈 수 있는 길입니다. 문원폭포에서 왼쪽은 육봉인데 위험구간이라 우측의 우회로로 올라갔습니다.

문원폭포에서 주능선까지는 암등으로 이루어져 있어 힘든 구간도 있지만 멀리 과천시가 시원하게 보입니다.

관악사 주능선에 올라 왔습니다. 키작은 소나무가 반겨줍니다.

국기봉 방향입니다. 아직 국기봉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저 멀리 국기봉의 국기가 보입니다.

서울대 방향을 보니 저 멀리 서해안이 보입니다. 카메라 사진을 확대해보면 인천대교도 보입니다.

국기봉에서 내려가는 길에 저 멀리 빛 내림이 살짝 보입니다.

# 2024년 10월 3일

인터넷을 찾아보니 용마능선과 남태령능선의 중간 능선을 용마북능선이라고 합니다.
출발은 과천동 주민센터 건너편 용마골입구에서 남태령쪽으로 올라가다 좌회전을 하면 도로가 나오는데 송암사가 가는 길이 들머리입니다.

송암사까지 50미터라고 이정표가 있지만 거리는 200미터는 되는듯합니다. 네이버 지도에서는 송암사 우측으로 등산로가 나와있지만 동네 주민이 왼쪽으로 가라고 알려주어서 갔습니다. 자주 다니는 등산로가 아니라 길이 희미하지만 누군가 분홍색 리본을 달아두셔서 길 찾기는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헬기장까지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는데 내려오는 산객 1명을 만날 정도로 자주 이용하는 산행길은 아닌듯합닏.

오르다 보니 도당터라 하는데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내는 곳으로 추정됩니다.
도당터 지나고 의자처럼 생긴 바위가 있어 찾아보나 진짜 의자바위라고 합니다. 아쉽게 사진이 정리중 삭제되었습니다 ㅡㅡ.

오르는 길은 암릉과 흙길로 되어있고 바위를 타거나 할 정도로 험하지는 않습니다.

중간 암릉에서 저 멀리 롯데타워를 찍어 봤습니다. 우연히 롯데타워 근처에만 빛이….

암릉 중간에 저멀리 연주대도 보입니다.

산에 핀 하얀 들국화 구절초

저 멀리 북한산, 도봉산이 조망되는 곳도 있습니다.

오늘도 날이 좋아 저 멀리 서해안이 보입니다.

오늘(10월 5일)은 관악산 정상에서 불꽃축제를 볼려고합니다. 한강에서는 보았던 경험이 있는데 산정상에서는 어떨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