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8.19 도시의 숲에서 인간을 발견하다

호기심은 모든 것의 시작이다
알고 싶다, 가고 싶다, 보고 싶다
만나고 싶다, 만들고 싶다, 해보고 싶다등
끝없는 ‘싶다’시리즈로 이어진다

호기심은 첫 순간의 생생한 느낌으로 시작되고
이어지는 깊은 생각을 통해 자란다
왜? 어떻게? 무엇이? 누가? 언제? 왜?

호기심은 발동하게 하는 힘이다
호기심은 한 발자국 나아가게 하는 힘이다
호기심은 지탱하게 하는 힘이다
호기심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
호기심은 어떻게 오고 어떻게 자라나?
호기ㅣ심을 어덯게 유지하고 더 키울 것인가?

호기김은 당신 속에 잠자고 있을 뿐이다.
그 생생한 호기심을 다시을 다시 깨우라.

인생에서, 일에서, 삶에서 벌어지는 최악의 상황은 매너리즘에 빠지는 것이다. 다 그게 그거인듯하고, 다 알아버린 것 같고, 더 해야 할 이 없는 듯한 상황, 그 저 습관처럼 되어버린 일과 삶은 더 이상 어떤 호기심도 발동시키지 않는다. 죽음과 다를 바 없다. 삶은 멈춘다

70년 초반 서울대 공대의 유일한 여학생이었던 저자는 알쓸신잡에서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해외의 도시를 다니며 식사하며 나누는 대담에서 높은 식견과 말솜씨로 기억에 남습니다.

현재는 국회의원이 되면서 시원한 사이다 발언으로 공감을 얻고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게 건축은 인문학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가가 건축과 사회현상과 인생을 연결시켜서 보는 시각도 새롭습니다.

맨 처음 챕터에 나오는 공감가는 글을 남겨 마음속으로 되새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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