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3.2 중용 23장

영화 ‘역린’에서 정조역의 현빈이 신하에게 중용 23장을 외울 수 있냐고 했을때 상책 역의  정재영이 해당 구절을 외우게 됩니다.
다른 장면보다 그 구절이 기억에 남습니다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면 나와 내 주변을 바꿀 수 있다” 로 이해하고 있지만 모든 일에 최선을 다 할 수 있을까?
우선 순위를 잘 정해서 최선을 다하는게 중요하고 그 우선 순위 정하는게 가장 어렵습니다

其次(기차)는 致曲 曲能有誠(치곡 곡능유성)이니
誠則形(성즉형)하고
形則著(형즉저)하고
著則明(저즉명)하고
明則動(명즉동)하고
動則變(동즉변)하고
變則化(변즉화)니
唯天下至誠(유천하지성)이아
爲能化(위능화)니라

작은 일도 무시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면 정성스럽게 된다.
정성스럽게 되면 겉에 배어나오고
겉으로 드러나면 이내 밝아지고
밝아지면 남을 감동시키고
감동시키면 이내 변하게 되고
변하면 생육된다.
그러니 오직 세상에서 지극히 정성을 다하는 사람만이
나와 세상을 변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2023.2.14 나의 EDC

한국에서는 생존휴대품, 영어권에서는 EveryDay Carry(EDC)라고 부릅니다.

나의 EDC

1. QCY-T13 블루투스 이어폰

저렴한 가격에 많이들 사용하는 이어폰

2. 까렌다쉬 849 메탈 클래식 볼펜 0.7mm

구입한게 2006년으로 기억됩니다. 많이 사용하지 않고 비상용으로 갖고 다닙니다.

3. kowel MC-2000

코웰제품. 손톱깍기 포함 다기능 멀티툴로 작지만 유용합니다.

4. NITECORE tube

플래쉬 전문업체에서 만든 작지만 밝기가 2단계로 조절되고 충전은 USB 5핀으로 합니다.

5. SanDisk 32G

많이들 사용하는 샌디스크 USB메모리, 연결할 고리가 있어 편리합니다.

6. 카리비너

다이소에서 구입, 소지품을 연결할 고리가 있어서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1,000원에 2개 ~~

2022.7.4 번영의 역설

부서에서 한 꺼번에 구매한 책중에 하나입니다..
맨 처음 페이지를 열어보면 추모의 글들로 시작합니다.
구글에서 저자의 이름을 찾으면 별세했다는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인문학 책 보다는 기술서적 위주로 읽다보니 문맥이나 이런 것이 잘 읽히지는 않습니다.

저자는 혁신을 크게 지속성 혁식, 효율성 혁신, 시장창조 혁신은로 나누고 있으며 시장창조 혁신으로 나아가는 다섯가지 열쇠를 나열하고 있습니다.(어렵다)

  • 비소비를 표적으로 하는 사업모댈 – 아프리카 모 이브라함의 셀텔
  • 활성화 기술 – 화약, 인쇄술, 인터넷
  • 새로운 가치망 -셀텔
  • 우발적 전략 – 셀텔
  • 경영진의 지원 –

    시장창조 혁신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IT업계에서는 애플로 생각됩니다. 아이팟으로 시작하고 아이폰을 중심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여 성공했습니다. 국내에서 아이폰과 비슷한 시도를 했으나 성공하지는 못했습니다.

    2000년 초반에 셀빅이라는 PDA를 사용했으며 여기에 인터넷이 연결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고 셀빅/XG하는 제품을 출시하게 되는데 성공하지는 못했습니다 아마도 아이폰처럼 앱스토어 생태계가 없다는 것과 데이터 통신을 특정통신사에 종속적이라 서로의 이해관계가 맞지 않아 대중화되지 못했을것으로 추정합니다,
    PDA가 지금은 추억으로 남았지만 현재의 스마트폰을 비교해보면 보잘것 없지만 클리에, HP를 비롯해 많은 PDA를 유용하게 사용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 당시 삼국지를 PDA이북으로 봤습니다)
    그 때는 얼리어답터만 사용하는 핫한 제품이지만 이제는 추억의 제품으로 남아았고 그 제품들이 있어서 지금의 스마트폰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억에 내용 중에 가난하면 부패하게 되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기구들이 많은 노력을 하지만 결국 해결되진 못하는 문제의 원인는 아래와 같다고 합니다.

    ” 부패는 더 나은 선택지가 별로 없는 환경에서 상대적으로 더 나은 길, 제2의 해결책, 유용한 방편일 뿐이다.”

    부패보다 더 나은 해결책이 제시되면 부패는 없어질것이다. 그럼 더 나은 해결책은?
    – 사람들이 부패 대신 채용할수 있는 대체물을 제공한다
    – 운영을 통합하고 내부화함으로써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데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그 외에 저자는 한국에서 여러 회사의 예를 들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면에서의 삼성, 기아, 포항제철을 기술하고 부패와 관련해서는 박근혜 집권시절의 부패와 그를 처리하는 상황에 대해 저자가 40년전 안전보험이라는 뇌물을 경험했던 한국보다는 더 나아진 지금의 현재 한국을 기술하였습니다.

2022.3.29 미래소년코난

미래소년 코난

쿠팡플레이에서 우연히 올라와 있는 미래소년 코난을 보고 어릴 때 똘이 장군 스타일의 극단적인 선악의 캐릭터가 없는 스토리에 재미있게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 때는 이 애니매션을 만든 사람이 미야자키 하야오 라는 것을 천공의 성 라퓨타, 이웃집 토토로 등을 보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전체가 26편으로 구성되었고 한국에서는 1982년에 상영되었으니 국민학교 6학년 때입니다. 아직도 이 만화의 주제가를 정확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푸른바다 저멀리 새희망이 넘실거린다
하늘 높이 하늘 높이 뭉게꿈이 피어난다
여기 다시 태어난 지구가 눈을 뜬다 새벽을 연다 헤엄쳐라 거친 파도 헤치고 달려라 땅을 힘껏 박차고
아름다운 대지는 우리의 고향 달려라 코난 미래소년 코난 우리들의 코난

이 만화의 시대적 배경이 2008년 7월이고 핵무기를 능가하는 초자력무기를 이용한 대규모 전쟁이 일어나 5개의 대륙은 바다에 가라앉고 문명도 멸망하였다는 가정으로 방영 당시 1982년에는 어린 나에게는 신선했지만 다행인지 현실에서는 그런 일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

이 만화와 은하철도 999가 어린 시절 최애하는 만화로 인터넷 커뮤니티 가입시에 닉네임을 코난으로 하고 있습니다. “과거소년 코난” ,”골프소년 코난” , “등산소년 코난” ….

아직도 소년으로 살고 싶은 중년의 코난으로 ~~

2021.8.23 메타버스

메타버스를 정의하는 말은 다양하다. 위키백과를 참조하면 아래와 같다

메타버스(metaverse) 또는 확장 가상 세계는 가상, 초월 의미인 ‘메타'(meta)와 세계, 우주 의미인 ‘유니버스'(universe)를 합성한 신조어다”

메타버스는 4가지 범주로 분류하고 있다.

  1.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2. 일상기록(Lifelogging)
  3. .거울세계(Mirror Worlds)
  4. 가상세계(Virtual Worlds)

김상균 교수눈 1장은 메터버스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2,3,4,5장은 4가지 메터버스에 대해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으며 6장에서는 각 영역의 국내회사들에서 실현 가능한 메타버스를 제안하고 있다. 마지막 7장은 메터버스가 갖는 기대와 우려를 기술하고 있다.

증강현실 세계를 소개하는 여러 예제중에 경험해본 것은 스노우 밖에 없다. 이 앱은 스마트폰 카메라를 켜고 렌즈를 사람 얼굴에 들이 대면 얼굴에 다양한 효과를 줄 수 있는 앱이지만 50대의 아제에게는 별 감흥이 없으나 10대인 딸들은 신기해하고 재밌어 했던 기억이 있다.

라이프로깅 세계에서 사용해본 앱은 2010년부터 사용하다가 더 이상 이용하지 않는 페이스북이다. 초기에 친구들과 일상을 나누기 위해 디지털 공간에 나의 삶을 복제하여 즐기는 것은 좋았으나 시간이 지날 수록 개인의 일상보다는 많은 친구를 연결하여 영업의 일환으로 사용하려는 경향과 누군가의 본인 과시가 많아 불편해지기 시작해서 폐쇠보다는 더 이상 게시물을 올리지 않는 것으로 정리했다.

거울세계는 에어비엔비, 배달의 민족등 몇 가지 경험한 곳이 있으

가상세계는 대 다수 게임위주이나 스타크래프트 외에는 온라인 게임을 해 본 경험이 없어서 다양한 가상세계 게임이 있다는 것을 아는 계기가 되었다.

가상세계에 소개된 SF영화 Reday Player one 2017 이라는 영화는 메터버스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2018년에 스티븐스필버그의 작품으로 가상세계와 현실세계를 오가며 비참한 현실세계를 잊기위해 가상세계에 집착하며 그 가상세계속에서 우정을 쌓고 그 세계를 유지하기 위해 주인공과 주변 사람들의 활약을 그린 영화다. 각본 자체가 재밌기도 하고 가상세계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한데 어니스트 클라인의 소설(Ready Player One)을 각색했다. 참고로 2020년에 소설 Ready Player Two 를 발표했다. 영화로 각색하여 제작하는 것을 기대해본다

책 내용중에 크게 공감하는 내용을 구글 렌즈를 이용해서 아래에 인용했다. 어린 아이들이 현실 세계를 다양하게 경험(특히 교우관계)하기 전에 가상세계,사이버세계 (전에는 이런 용어를 사용했다)를 많이 접하게 되는 경우 현실 세계에 적응이 어렵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고 있다. 나 같은 중년은 가상세계를 나를 드러내는 것이 나의 모든 것을 공개하는 것처럴 어렵다. 지금도 20년 가까이 드나드는 사이트에 눈팅(?)족으로 살고 있다

” 매우 드물지만, 야생에 방치되거나 사람과 단절된 상태로 갇혀 지낸 아이가 구조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게 구조된 아이들을 보면 그 아 이가 정글북의 모글리처럼 야생에서 동물들과 잘 소통할지는 모르겠으 나. 문명사회에서 사람의 언어를 배우는 데는 큰 어려움을 겪습니다. 인간의 뇌는 생후 3년 동안 1킬로그램이 증가하며 빠른 속도로 성장합니 다. 이 시기에 야생에서 지낸 아이의 뇌는 언어 기능, 사람 간 소통기능 을 제대로 만들지 못한 채 성장을 마쳐가기 때문입니다. 간혹 매우 어린 아이에게 스마트폰, 컴퓨터를 쥐여주고 유튜브나 온라인 게임을 하도록 허용해주는 부모가 있습니다. 우리 아이가 현실 세계의 사람 간 소통을 제대로 익히지 못한 채 메타버스로 먼저 가서는 안 됩니다. 자칫 야생에 서 구조된 아이처럼 메타버스에서만 살아가는 아이, 오히려 현실
세계에서 사람들과 소통하지 못하며 깊은 고독과 좌절을 느끼는 아이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더 다양한 메타버스가 출현하고, 메타버스 속 사회적 경제적 상호작용이 꾸준히 증가하리라 예상하지만, 우리 아 이들이 현실 세계에 먼저 발을 디딜 수 있어야 함에는 반론의 여지가 없 습니다.

앞서 우리 아이들을 뇌와 호르몬의 특성상 젊은 야만인이라 했습니 다. 부모님과 선생님은 그런 아이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현실 세계속 소통을 익히지 못한 채 가상 세계에만 관심을 보이는 아이가 있다 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나와 아이의 관계가 어떤지 생각해보면 좋겠습 니다. 인간의 관계를 둘로 나눠보면, 교환 exchange 관계와 공유commanal 관 계가 있습니다. 교환 관계는 단순히 얼굴을 알고 지내는 사람, 사업을 같 이하는 사람,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팀 과제를 같이 하는 사람, 무언가 를 이뤄내기 위해 역할을 나눠서 맡은 사람들 사이에 존재하는 거래 관계입니다. 공유 관계는 애정과 우정으로 연결된 관계를 뜻합니다. 성취 에 대한 욕구나 이득을 따지는 관계가 아니라 상대의 행복과 안녕에 관심이 있는 사람 간의 관계입니다. 나와 아이들의 관계가 교환관계 공유관계 중 무엇인지 살펴봐야 합니다. 부모와 자식 사이 또는 교사와 학 생 사이이니 당연히 공유 관계라고 생각하시나요? 그 관계에 사랑, 애착, 깊은 유대감이 있다면 둘 사이의 사회적 역할이 무엇이건, 공유 관계라 할 수 있습니다. 사랑, 애착, 유대감을 만드는 게 답입니다. 인간이 서로에게 느끼는 이런 감정을 좌우하는 중요한 호르몬 중 하나가 옥시토신
에서 사람들과 소통하지 못하며 깊은 고독과 좌절을 느끼는 아이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더 다양한 메타버스가 출현하고, 메타버스 속 사회적 경제적 상호작용이 꾸준히 증가하리라 예상하지만, 우리 아 이들이 현실 세계에 먼저 발을 디딜 수 있어야 함에는 반론의 여지가 없 습니다.

앞서 우리 아이들을 뇌와 호르몬의 특성상 젊은 야만인이라 했습니 다. 부모님과 선생님은 그런 아이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현실 세 계속 소통을 익히지 못한 채 가상 세계에만 관심을 보이는 아이가 있다 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나와 아이의 관계가 어떤지 생각해보면 좋겠습 니다. 인간의 관계를 둘로 나눠보면, 교환 exchange 관계와 공유commanal 관 계가 있습니다. 교환 관계는 단순히 얼굴을 알고 지내는 사람, 사업을 같 이하는 사람,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팀 과제를 같이 하는 사람, 무언가 를 이뤄내기 위해 역할을 나눠서 맡은 사람들 사이에 존재하는 거래 관 계입니다. 공유 관계는 애정과 우정으로 연결된 관계를 뜻합니다. 성취 에 대한 욕구나 이득을 따지는 관계가 아니라 상대의 행복과 안녕에 관 심이 있는 사람 간의 관계입니다. 나와 아이들의 관계가 교환 관계 공 유관계 중 무엇인지 살펴봐야 합니다. 부모와 자식 사이 또는 교사와 학 생 사이이니 당연히 공유 관계라고 생각하시나요? 그 관계에 사랑, 애착, 깊은 유대감이 있다면 둘 사이의 사회적 역할이 무엇이건, 공유 관계라 할 수 있습니다. 사랑, 애착, 유대감을 만드는 게 답입니다. 인간이 서로 에게 느끼는 이런 감정을 좌우하는 중요한 호르몬 중 하나가 옥시토신
입니다. 옥시토신은 우리를 더 가깝다고 느끼게 해주며, 서로의 행동과 생각을 너그럽게 받아들이게 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며 문제를 해결하게 도와줍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옥시토신을 많이 만들 수 있을까요? 상 대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물리적, 정서적으로 자주 표현하면 됩니다. 가 족이라면 하루에 두세 번 서로 안아주고, 네가 있어 행복하다고 얘기해 주면 됩니다. 잘못한 일이 있으면 마음을 담아 사과하고 고마운 것이 있으면 말과 행동으로 표현해줘야 합니다. 마음을 담아 표현해도 상대에 게 온전히 전달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표현하지 않으면서 상대가 알 아주리라 기대하면 안 됩니다. 나쁜 남자’는 그냥 나쁜 남자일 뿐입니다. 감정을 표현하는 데 익숙해지시기 바랍니다. 아이와 어떻게 약속을 정 하고 약속을 안 지키면 어떤 벌칙을 줄 것인가를 고민하기 이전에 깊은 유대감을 느끼는 공유 관계의 형성에 더 집중하시면 좋겠습니다. 강한 유대감이 있다면, 젊은 야만인을 그리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2021.1.23 Gamin VÍVOMOVE LUXE Silver, Milanese1년사용기

1. 구입

스마트밴드는 2016년부터 꾸준히 사용했습니다.

페블 스틸 (Pebble Steel)

삼성 기어 핏2

Mi Band 1

Amazfit bip

Mi Band 3

Skagen Hybrid SKT1111

2020년 연초부터 정장을 입고 출근하게 되면서 정장에 어울리는 스마트워치를 찾게됩니다. 조건은 2가지입니다.

정장에 어울리고 알림의 글자가 작지 않아야 한다. (노안 ㅠㅠ) 그 중에 고른 것이 가민 비보무브 럭스의 실버 모델입니다. 영어로는 vívomove® Luxe Silver Stainless Steel Case with Silver Milanese Band 입니다.

2. 외관 

  제가 ROLEX Explorer(오이스터, 39mm, 오이스터스틸)를 오래 사용했고 은색 메탈줄과 시분침에 검은색 배경을 좋아합니다. 

  두 개를 비교한 사진을 보시면  비보무브 럭스 실버가 초침, 크라운이 없고 초에 대한 인덱스가 없어 ROLEX Explorer에 비해 휠씬 심플해 보입니다. 

 – 스마트와치 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 시침과 분침이 디스플레이가 아니라 실물입니다.

 – 디스플레이는 돔형 사파이어 크리스탈이라 기스가 거의 없습니다.  시계줄에는 기스가 많습니다 

 – 시계줄은 20mm를 사용하고 은색이라 이쁩니다.(변경가능)

3.배터리

 – 5일 정도 사용합니다. 다만 1년 사용하니 충전주기가 짧아지는거 같습니다.

4. 주요 기능

 – 걸음수, 계단수 측정

   거의 정확하게 측정됩니다.  

 – 스트레스 추적

   휴식/낮음/중간/높음으로 시간을 알려줍니다   

 – 중.고강도 운동시간 추적

 – 바디 배터리

 – 분당 호흡수 측정

 – 칼로리 섭취/소비

    MyFitnessPal 설치하여 연동하면 남은 칼로리가 나옵니다.

 – 심전도

   상시로 모니터링하며 이상이 감지되면 진동으로 경고를 줍니다.

   다만 가끔 오탐이 있네요 

 – 수면모니터링

   1년간 사용해보니 수면시간은 거의 정확합니다. 다만 낮잠은 감지하지 못합니다.

 – 스마트폰 알림

 – Gamin Pay

   국내에서는 사용이 불가합니다

 – 타이머, 스톱와치, 알람 

 – 스마트폰 찾기 

   스트레스, 운동시간, 바디는 일기준으로 전보다 높은지 낮은지 참조용으로 좋습니다.

   스마트폰 알림과 알람의 진동이 제 기준으론 놓치지 않을 정도록 적당한 세기입니다.

5. 조작방법

  시계 유리를 두번 클릭하면 메인 메뉴가 나옵니다.

  – 화면을 길게 누르면 기록할 활동을 선택하고 기록할 수있습니다.

  – 화면을 좌우로 스와이프할 때 마다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걸음수,계단수,운동시간,바디 배터리,심전도,스트레스,날씨(온도),분당 호흡수,알림,음악 재생

6. 단점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지만 굳이 단점을 열거하자면 

   – GPS 부재 

     자전거 타기, 조깅등을  활동의 위치정보를 기록하려면 핸드폰의 GPS를 사용해야 합니다.(은근 불편합니다)

   –   배터리 잔량 확인이 불편합니다.

     배터리 잔량을  앱이나 위젯으로 보여 주면 좋을 텐데  시계에서만 확인이 가능합니다.

   – 접촉식 충전방식

7. 총평

  가민에서 제공하는 Connect 앱과 기기의 완성도가 타 스마트 밴드나 와치보다는 높은 듯합니다.

 다만 가민이 작년이 랜섬웨어로 수백만불을 지불했다고 하는데 시스템이 또 털려서 제 정보가 유출될까 걱정이 되기는합니다.

2020.8.19 도시의 숲에서 인간을 발견하다

호기심은 모든 것의 시작이다
알고 싶다, 가고 싶다, 보고 싶다
만나고 싶다, 만들고 싶다, 해보고 싶다등
끝없는 ‘싶다’시리즈로 이어진다

호기심은 첫 순간의 생생한 느낌으로 시작되고
이어지는 깊은 생각을 통해 자란다
왜? 어떻게? 무엇이? 누가? 언제? 왜?

호기심은 발동하게 하는 힘이다
호기심은 한 발자국 나아가게 하는 힘이다
호기심은 지탱하게 하는 힘이다
호기심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
호기심은 어떻게 오고 어떻게 자라나?
호기ㅣ심을 어덯게 유지하고 더 키울 것인가?

호기김은 당신 속에 잠자고 있을 뿐이다.
그 생생한 호기심을 다시을 다시 깨우라.

인생에서, 일에서, 삶에서 벌어지는 최악의 상황은 매너리즘에 빠지는 것이다. 다 그게 그거인듯하고, 다 알아버린 것 같고, 더 해야 할 이 없는 듯한 상황, 그 저 습관처럼 되어버린 일과 삶은 더 이상 어떤 호기심도 발동시키지 않는다. 죽음과 다를 바 없다. 삶은 멈춘다

70년 초반 서울대 공대의 유일한 여학생이었던 저자는 알쓸신잡에서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해외의 도시를 다니며 식사하며 나누는 대담에서 높은 식견과 말솜씨로 기억에 남습니다.

현재는 국회의원이 되면서 시원한 사이다 발언으로 공감을 얻고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게 건축은 인문학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가가 건축과 사회현상과 인생을 연결시켜서 보는 시각도 새롭습니다.

맨 처음 챕터에 나오는 공감가는 글을 남겨 마음속으로 되새겨봅니다.

2020.8.3 The Having

최근에 도서관에서 빌리지 않고 구입한 책입니다.

서점에서 책을 먼저 읽어보고 구입했어야 한다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결국 책 마케팅의 희생자(?)가 되었지요

책 내용은 정말 허술합니다. 이서윤에 대한 신비스러움과 존경으로 가득 기술되어 있고 실제 자기개발로 도움이 되는 내용은 10퍼센트도 되지 않습니다.

이서윤에 대한 광고같지 않은 광고.

고등학생 때부터 자신을 찾아오는 부자들의 자문에 응했다는 확인되지 않는 PR등

MD와 광고에 속아서 산 책이라 소장가치도 없네요

이번 주 재활용쓰레기로 버릴 예정입니다. 불 쏘시개로 쓰면 좋을 텐데..

2019.3.31 중동은 왜 싸우는가?

cor

도서관의 신간책 중에서 제목이 직설적이고 지은이가 전문적인 중동전문가도 아니고 전에 애독했던 라디오의 PD라는 이력이 특이해서 빌려서 보게되었습니다.

역사관련 책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근세의 중동의 역사에 대해 무지한 점도 보완(?) 할 겸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의외로 역사책처럼 지루하지 않고 시계열로 나열하기보다는 21개의 챕터로 역사의 한 장면을 중심으로 기술하였습니다.

읽어 가면서 알게 된것이 오스만 제국이 무너지고 그 이 후에 강대국이었던 영국과 프랑스가 자기들의 이권을 위해 오스만 제국을 나누어 가진게 중동 문제의 시작이고 발단이라는 겁니다.

그 와중에 왕정제와 공화정에 따라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외세(영국,프랑스등)에 힘을 빌리는 중동의 국가들을 보면 우리나라도 구한말 권력(?)또는 나라를 유지하기 위해 청나라와 일본을 끌어드린 역사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또한 중동이 강대국에 의해 강제로 분할되듯이 우리나라도 결국 소련과 미국에 의해 38도라는 인위적인 분단을 당하고 결국 전쟁이 후에 지금까지 분단국으로 남아있습니다.

다만 우리는 6.25 이후에 국지전은 있었지만 대규모의 전쟁은 없었고 통일을 위한 노력은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언젠가는 그 날이 올것으로 믿습니다.

책을 보면서 알게된것이 고대, 중세. 현대의 강대국들은 다민족 국가라는 겁니다. 제국으로 로마, 바잔틴, 오스만이 여러 민족을 아우르는 제국을 이루었으며 현대사회에서의 최강국인 미국 또한 다양한 인종의 나라이며 중국은 소수민족을 포용(?)하여 다민족국가를 이루고 있습니다. 우리도 국가=민족이라는 개념이 인구 문제때문에 없어지고 있기는 하지만 다양한 문화의 수용과 계승이 독자문화의 고집보다는 더 나은 발전이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중동을 비교하면 외세에 의한 식민통지,위임통지로 자주권을 갖지 못하고 19세기에 비슷하게 독립했으나 석유같은 자원이 없는 경제환경과 독재환경을 극복(대통령을 탄핵시킨 나라)하여 지금은 중동보다는 경제적으로 또한 정치사회적으로 더 나은 나라가 된걸을 알게되었습니다.

2018.5.7 어떻게 살 것인가


유시민 작가의 책은 꺼꾸로 읽는 세계사 이후로 처음 접하게 됩니다.
작가의 인생 역정을 대중 매체를 통해 보아왔고 그 분을 좋아하는 빠와 안티가 분명히 갈리고 있지만 저는 빠쪽에 속합니다.
작가가 강조하는 일, 사랑, 놀이, 연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되었읍니다.
일하면서 사랑하고 놀면서 연대하라.
일이란 나에게 어떤 의민인가? 다행히 실업자는 아니고 직업을 갖고 일을 하고 있지만 어떻게 일 할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깊에 해보지 못했읍니다.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자는 상투적인 생각으로… 일을 왜 하는지 어떻게 할지에 대해 고민해 봅니다. 특히 은퇴하고 무슨 일을 해야 할지에 대해서도…
사랑. 참 어려운 애기지만 내가  사랑의 감정을 나눌 수 있는 가족과 지인 있다는게 축복이고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가끔은 다툼도 있고 감정싸움도 있지만 그것 조차도 사랑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갑니다.
난 어떤 놀이를 하고 있는가?  자세히 들여다보면 한 번도 놀이가 없던적은 없던거 같습니다. 당구, 바둑, 기타, 등산, 사진, 낚시등  다 잘하지는 못하지만 꾸준히 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자전거와 헬스 ㅎㅎ
최근에 나이 들어 꼰대가 되어간다는 사람들이 많아 꼰대가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해볼라고 합니다. 좋은 글귀가 책에 있어서 기억할려고 기록합니다.
홍사중 선생님의 밉게 늙는  사람들의  특징
1.  평소 잘난 체, 있는 체, 아는 체를 하면서 거드림 부리기를 한다.
2.  없는 체한다.
3.  우는 소리, 넋두리를 잘 한다.
4.  마음이 옹졸하여  너그럽지 못하고 쉽게 화를 낸다.
5.  다른 사름은 안중에 없는 안하무인격으로 행동한다.
6.  남의 말을 잘 안 듣고 자기 이야기만 늘어 놓은다.
1.  잘난 체, 있는 체, 아는 체하지 않고 겸손하게 처신한다.
2.  없어도 없는 티를 내지 않는다.
3.  힘든 일이 있어도 의연하게 대처한다.
4.  매사에 넓은 마음으로 너그럽게 임하며 웬만한 일에는 화를 내지 않는다.
5.  다른 사람을 배려하며 신중하게 행동한다.
6.  내 이야기를 늘어놓기보다는 남의 말을 경청한다.
최근에 죽음에 대해 생각이 많은데(나이가 들어서 인지) 이 부분에 대해   유시민 작가의 마지막에 기술한 내용을 기록해 봅니다.
마지막 에필로그 현명하게 지구를 떠나는 방법
더 진지하게 죽음을 생각할 수록 삶은 더 큰 축복으로 다가온다. 죽음이 가까이 온 만큼 남은 시간이 더 귀하게 느껴진다. 삶은 준비없이 맞았지만 죽음만큼은 잘 준비해서 임하고 싶다. 애통함을 되도록 적게 남기는 죽음, 마지막 순간 인생을 기꺼이 긍정할 수 있는 죽음, 이런 것이 좋은 죽음이라고 믿는다. 주어진 삶을 제대로 살면서 잘 준비해야 그런 죽음을 맞을 수 있을 것이다. 때가 되면 나는, 그렇게 웃으며 지구 행성을 떠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