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대명비발디 1박2일 가족여행중 아쉬웠던것은 체리동에 디즈니 캐릭터룸에 머물지 못했던 것이다. 이번 여행은 2박3일로 어렵게 캐릭터룸을 구했다.
캐릭터방이 있는 곳은 체리동, 취사가 불가능한 호텔형 콘도로 가격이 50,000원 더 비싸지만 마눌님이 아이들을 위해 통크게 지르셨다.
디즈니 캐릭터방은 4가지 종류가 있고 첫날은 미키마우스방에서 머물렀는데 전망이 스키장을 보고있어 뷰가 매우 좋다.
방에 소니플레이스테이션이 설치되어 있으나 아이들은 노래방기기로 오해하는듯하다
여기저기 구경하는데 작은방에서 다정하게 자매가 포즈를 취해주었다
방에 짐을 정리하고 눈설매장에 갔으나 오후5시부터 2시간을 쉬는 시간이라 결국 근처에서 눈썰매에 아이를 싣고 열심히 달렸다 ㅡㅡ. 방으로 돌아오는 길에 기념으로 눈썰매를 어깨에 매고 큰 따님과 함께 한컷…
저녁에 되니 눈앞에 설경이 멋지다. 사진을 찍으려는 순간 자세히 보니 야간스키를 타기위해 사람들이 몰려 있다.
자기전에 둘째를 목욕시키려고 했더니… 가끔식 물구나무 자세를 보여주는데 오늘은 민망하게 누드로 🙂
침대앞에 걸려있는 디즈니 캐릭터를 보며 큰 아이와 침대에 누었다. 하지만 미키마우스 방에서 같이 잔다던 첫째는 결국 엄마에게로 가서 잠을 청하고 난 캐릭터룸에서 혼자 미키마우스를 보며 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