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만에 정독한 책이다.
필진은 정부 외국에서 유학한 정부 고유관료 7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아마 각 장을 하나씩 맡아 책을 발행한 듯하다.
금은본위제, 중앙은행의 탄생, 기축 통화등 전에 몰랐던 지식을 채우는 것도 즐거웠지만 금융회사에 종사 한 지 20년이 지나 이런 책들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다는게 신기하다.
처음 직장 생활을 시작할 때 경제신문들의 용어가 낮설어 어려워 했던것이 엇그제 같은데 🙂
이 책에서 여기서 재밌는 구절을 발견했다.
” 그(케인즈)는 역사적으로 인간의 부의 창출과 축적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은 투자를 결정하는 기업가 정신이고, 이러한 기업가 정신은 절약(thrift)이 아닌 이윤(profit)에 따라 움직였다는 것이다 ”
과거와 현재를 되돌아 보면 회사의 CEO는 이윤을 따르기 보다는 편한 절약을 따르지 않았나? 특히 인건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