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람이가 학교에서 그린 그림입니다. 학교 선생님이 이중섭 작가님의 그림을 보여주고 그린 그림입니다.
이 그림을 보고 우리 가족은 덕수궁에서 전시하는 이중섭 탄생 100년 전시회를 가기로 했읍니다.
편지와 그림에 들어가있는 중섭을 풀어 길게 쓴 낙관(?)이 멋스럽습니다
전시화 가는 중간에 수문장 교대식은 아니지만 수문장들이 입구로 이동하는 행렬을 우연히 보게됩니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을 들어가기 전에 엄마와 하람이 한 컷, 하빈이는 극구 거절(?)
전시회 내부에서의 사진 촬용은 금지되어 있어 입구의 벽면을 기념으로 찍고
하빈이를 설득해서 저와 함께 한 컷을
마지막으로 덕수궁 석조전 앞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한 컷.
전시회 관람 후에 기념으로 산 책자입니다. 이중섭 작가께서 일본에 계신 부인 이남덕(일본인,남쪽에서 온 덕분인 사람이란 의미랍니다.)과 두 아들에게 보내 편지와 그림을 모은 책으로 가족에 대한 사랑과 같이 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많이 베어 있는 편지가 가득합니다. 작가로서 생전에는 성공하지 못했으나 사후에 유명해진 고흐와 비슷한 삶을 살았읍니다. 요절한 것도 비슷합니다 .
아쉬운 점은 최근에 위작논란에 쌓여있읍니다. 참고로 이중섭의 아내인 이덕남 여사는 아직 생존해 계십니다. 관련기사(조선Pub : 이중섭 탄생 100년…일본인 아내 이 이남덕 여사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