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밴드를 사용한 지 3달 가까이 됩니다 가장 만족스런 부분은 밧데리 지속시간입니다. 두 달은 갈듯하네요
가끔은 시간이 나오는 액정이 있었으면 하지만 충전주기가 더 짧아야 겠죠
미밴드를 사용한 지 3달 가까이 됩니다 가장 만족스런 부분은 밧데리 지속시간입니다. 두 달은 갈듯하네요
가끔은 시간이 나오는 액정이 있었으면 하지만 충전주기가 더 짧아야 겠죠
오랜 만에 정독한 책이다.
필진은 정부 외국에서 유학한 정부 고유관료 7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아마 각 장을 하나씩 맡아 책을 발행한 듯하다.
금은본위제, 중앙은행의 탄생, 기축 통화등 전에 몰랐던 지식을 채우는 것도 즐거웠지만 금융회사에 종사 한 지 20년이 지나 이런 책들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다는게 신기하다.
처음 직장 생활을 시작할 때 경제신문들의 용어가 낮설어 어려워 했던것이 엇그제 같은데 🙂
이 책에서 여기서 재밌는 구절을 발견했다.
” 그(케인즈)는 역사적으로 인간의 부의 창출과 축적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은 투자를 결정하는 기업가 정신이고, 이러한 기업가 정신은 절약(thrift)이 아닌 이윤(profit)에 따라 움직였다는 것이다 ”
과거와 현재를 되돌아 보면 회사의 CEO는 이윤을 따르기 보다는 편한 절약을 따르지 않았나? 특히 인건비
미밴드를 관심가지고 보고있다가 ios앱이 출시된 것을 확인하고 바로 알리에서 12월 26일에 주문했다.
손 목에 차는 헬스용 웨어러블 기기중에 가장 가격이 착한(?) 기기라 할 수 있다.
20일 만에 도착한 미밴드다. 회색 박스에 미밴드, 충전케이블, 한문의 매뉴얼이 전부다
Mi Band 앱을 설치하고 가입한 후에 블루투스로 기기에 연결하면 끝.
일단 설정을 통해 목표걸음수 , 밴드착용 손위치, 밴드 알람램프 색깔, 전화 수신후 알림시간등을 세팅한다.
1주일 동안 사용해 본 결과 장점을 정리하자면…
첫째 사무실에서 스마트폰이 무음인 경우 전화 수신시 진동 알람은 매우 유용하다.
둘째 수면시간에 대한 측정은 생각보다 정확하다. 기존에 Sleep 앱을 대체할 만하다.
세째 아침에 알람을 설정하면 매우 유용하다.
네째 미밴드는 IP67 등급이라고 하는데 아직 까지 세수나 사워를 해도 별 문제는 없는듯하다.
마지막으로 가장 끝 장점은 밧데리인 듯하다. 1주일이 가량이 지났는데 56% 정도 남았다. 풀 충전하고 다시 재봐야겠지만 아마 충전때문에 고민할 필요는 없을듯
장점도 많지만 단점도 있다.
첫째 걸음수가 너무 부정확하다. 실제보다 2배정도 더 많이 나오는듯하다. 나중에 만보기와 비교해봐야 할듯
둘째 꽉 착용하면 미밴드 캡슐이 빠질 수 도 있을듯
마지막으로 시계만 디지털로 보여주면 좋을 듯하다. 습관적으로 자꾸 시계를 보기 위해 왼쪽 손목을 본다. 결국 시계랑 같이 차게 되었다.
1990년에 발간된 책을 2010년에 번역했으며 책이 발간된 24년 후의 IT 상황이 그 당시와 비교했을때 그리 많이 바뀌지 않은 것 같다. 본문의 내용보다는 옮긴이의 서문에 절대적으로 공감가는 내용이 있다.
『 전문지식이 없는 열정은 공허일 뿐이고, 양심이 사라진 전문가는 해악뿐이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이 기술의 발전과 맞물려 성장하지 못하는 것은, 전문지식이 부족한 아마추어 전문가나 전문가 정신(프로정신)이 없는 전문가에게가장 큰 원인이있는 듯합니다.』
지은이
피터 드그라스(Peter DeGrace)는 질 낮은 소프트웨어의 품질과 생산성에서 오는 위기와 전투를 치를 줄 아는 경험 많은 실천가다. 일찍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에 대한 레퍼런스 라이브러리를 작업을 하면서 소프트웨어 개발과 엔지니어링에 대해 많은 의문을 품게 된다. 그중에서도 “소프트웨어, 어떻게 해야 하는가?”와 같은 문제에 천착하여 깊은 고민을 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이것을 해소하기 위해 데이터 프로세싱, 프로그래밍, 시스템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 및 그 방법론, CASE 툴 등 엄청난 학습과 수많은 경험을 한다. 뿐만 아니라 경제학을 비롯한 20세기의 지성과 사상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파고든다. 이 책은 이런 고민과 학습의 결과물이다.
레슬레 휴렛 슈탈(Leslie Hulet Stahl)은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의 레퍼런스나 매뉴얼을 만드는 테크니컬 라이터요, 편집자요, 일러스트레이터요, 컨설턴트다. Documents Unlimited Company라는 회사의 책임 편집자로서 독립적으로 IBM이나 보잉 사 같은 회사와 많은 일을 했다. 저술 작업과정에서 피터와 일을 같이 하지 않을 때는 카드게임 놀이나 공포소설 쓰기, 앵무새와 대화하기 등을 즐겼다.
옮긴이
정태중은 LG 전자 생산성연구원에서 공정 장비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그 가운데 windows 환경에서 제어하는 장비 프로그램 개발을 주로 담당하고 있으며, 장비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장비 전반의 안정성과 성능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주요 관심 분야는 이미지 프로세싱이다.
신승환은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 관리, 프로세스 컨설팅 등의 업무를 십 년간 수행했으며, 현재는 차량용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있다. 읽은 것과 생각한 것을 블로그에 꾸준히 남기려고 노력한다. 지은 책으로는 『겸손한 개발자가 만든 거만한 소프트웨어』와 『도와주세요! 팀장이 됐어요』가 있으며, 다수의 IT서적을 번역하였다.
오랜 만에 구입한 시계
열처리 핸즈,사파이어 글라스,중국산 무브먼트
지금 차고 있는 로렉스 Explorer하고 다른 것은 착한 가격과 핸드와인딩이라거 ~~
이번 추석 명절에도 작은 방 한 구석에 있는 물건을 빨리 정리하시라는 어머니 말씀에 하나 씩 물건을 보기 시작했읍니다.
그 중에 생각지도 못한 것들을 발견했읍니다
모을때는 언젠가 기록으로 남을거라는 생각으로 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그렇게 모여진것도 잊은채로 살고 있었죠
그 중 하나가 초등학교부터 대학원까지의 성적표하고 전산화되면서 더 이상 주지 않는 급여 명세표입니다.
성적표는 보면서 부끄럽단 생각이 먼저고 하얗게 바랜 급여 명세표는 내가 한 때 백만원이 안되는 월급을 받았다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내가 왜 이런걸 모았을까 하면서 잠시 웃지만
모으면 다 개인의 기록으로 언제가는 꺼내서 웃을 수 있다는게
이제 아이들의 기록을 남겨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